경기대학교 ‘2025 디지털새싹 전국강사 워크숍’ 주관… 공교육 AI·SW 확산 본격 시동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 전국 강사교육 본격 시작
디지털윤리·AI 교육 전국 확산의 기점, 현장 중심 강사교육 실시
참석자 150명, 현장 만족도 높아… K-안전 기반 교육 콘텐츠 체험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 전국 5000여 명 대상 본격 시작


2025년 5월 26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025 디지털새싹 전국강사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약 150명의 디지털새싹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이해와 현장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사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새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주도 디지털 교육 확산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 AI·SW 기초 역량,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탐험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대학교가 슈퍼트랙, 와이즈교육과 함께 경기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5개 권역 중 핵심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강사 워크숍은 총 12억 규모의 디지털새싹 사업을 앞두고 강사진이 실제 운영할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습형 수업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경기대학교가 개발한 K-안전 기반 AI 교육 콘텐츠는 디지털 윤리, 사이버폭력 예방, 미디어 리터러시 등 사회적 감수성을 내포한 교육 내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로봇, IoT, 공공데이터 기반 실습키트 등을 직접 체험하고, PBL 방식의 수업 설계 및 운영 매뉴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업을 대비한 체계적인 준비가 인상 깊었다’,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입을 모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기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5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권 60%, 타 지역 40%의 비율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과정은 1기(콘텐츠 초기 운영)와 2기(콘텐츠 고도화 및 확산)로 나눠 진행되며, LMS 기반의 자율학습 시스템, 학부모 연계 가이드, 민간자격 연계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동시에 설계하고 있다.

2025 디지털새싹 경기대학교 사업총괄 이병대 교수(소프트웨어경영대학)는 “기술과 교육, 윤리를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강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디지털새싹은 지역 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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