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두바이 에어쇼’ 참가… 중동 시장 공략 나서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 프리뉴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Dubai Airshow) 2025’에 참가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 에어쇼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1500개 이상의 글로벌 항공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약 200대의 항공기가 전시되며, 각국 정부기관과 방산 기업, 항공 우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프리뉴는 이번 전시에서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기체인 ‘MILVUS T400’과 고성능 FPV(1인칭 시점) 드론인 ‘PANDION Q300’을 선보이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력으로 선보이는 MILVUS T400은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기체로, 3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하다. 정찰 및 감시, 매핑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우수한 항속 시간, 안정적인 비행 성능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전시되는 PANDION Q300은 높은 기동성과 정밀한 조작이 가능한 FPV 기술을 접목한 드론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 및 특수 임무 수행이 가능해 중요한 보안 관리와 급변하는 방산 시장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프리뉴는 이번 전시 참가로 프리뉴와 중동 지역 사업을 도모해오고 있는 기업 및 고객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리드 고객 및 파트너사를 모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뉴는 핵심 기술인 항전 시스템과 최적화 모듈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VTOL 고정익 △소형 헬기 △멀티콥터 등 다양한 드론을 설계·제조하고 있으며, DRONEiT HUB 플랫폼으로 드론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항공기 전문 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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