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센터장 빈미선)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회장 이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에서는 방문객들이 의정부 부대찌개의 깊고 진한 맛을 체험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는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촉진 이벤트,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부대찌개 1천 원 할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열린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아 명실상부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