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민수가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박민수는 5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민수는 댄디한 베이지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비타민수' 다운 밝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박민수는 나훈아의 '홍시'를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구성진 목소리와 노련한 가창력이 박민수의 탄탄한 실력을 느끼게 했다.
곡이 진행 될 수록 박민수의 감정선 역시 고조됐다. 그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리움과 애절함이 뒤섞인 '홍시'의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특히 박민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흔들림 없는 고음 처리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유 넘치는 표정과 좌중을 압도하는 자연스러운 제스처 및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박민수는 지난 2월 두 번째 싱글 '보름아'를 발매했다. '보름아'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퓨전 트로트 곡으로, 한국적 정서의 익숙함과 세련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박민수는 앞으로도 각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사진 = KBS 1TV '가요무대' 방송 캡처]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민규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