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브이 레이저’ 사우디 허가 획득… 중동 의료 미용 시장 정조준

라비앙·산드로듀얼 이어 전략 제품 동시 투입… 시장 확장 가속
의료 미용 수요 급증하는 중동… 60개국 수출 망 강화 나선 원텍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사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V-Laser)’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원텍은 이번 브이 레이저 허가를 계기로, 사우디에서 이미 인증을 받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 듀얼(Sandro Dual) 등 제품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발급된 허가는 사우디 내 의료 미용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고급 레이저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시장 환경 속에서 브이 레이저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원텍의 중동 지역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 레이저는 다양한 피부 치료에 적용되는 장비로, 이미 국내외에서 임상적 안정성과 효과가 인정된 바 있다. 이번 사우디 인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해외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사우디는 중동 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의료 인프라 확장과 미용 산업 성장 전략에 따라 고급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그러한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동 지역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텍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인증은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중동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중동 국가 인증 확보와 함께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미국 FDA, 유럽 CE, 중국 NMPA 등 글로벌 주요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우디 인증을 통해 전 세계 60여 개국 수출 망을 보다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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