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2∼13일 서울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서울에서 꿈을 만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시설 접근 기회가 적은 학생 24명을 선발해 수도권의 대표 문화 명소를 방문,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첫날 아이들은 문화감성공간 ‘별마당도서관’을 찾아 책과 문화를 즐겼으며, 이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3D프린팅, 건축, 과학, 스포츠, 식품,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122층 규모로 세계 6위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타워’를 비롯해 ‘롯데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를 방문해 자연생태와 테마 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에 가보고 싶었던 롯데월드와 키자니아를 방문해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향임 가족정책과장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견문을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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