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달 극한 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폐기물 수거·처리에 김해시청과 창원시청, 경남환경이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의 신속한 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김해시청은 인력 15명과 3.5t 덤프트럭 4대, 5t 집게차 4대를 투입했으며, 경남환경은 인력 2명과 15t 덤프트럭 1대, 5t 집게차 1대를 지원했다. 창원시청은 인력 10명과 5t·25t 덤프트럭 3대, 5t 집게차 1대를 동원해 폐기물 수거 작업을 도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에 힘입어 피해 복구가 더욱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