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19일 개막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기업관 ▲친환경 플리마켓·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텃밭’에서는 국내 1호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셰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시연해 건강한 흙에서 자란 먹거리의 가치를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제 환경 전문가 줄리안 퀸타르(벨기에),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크리스티나(이탈리아) 등이 참여해 각국의 흙 보전 사례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나 체험을 넘어 흙 살리기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건강한 흙과 기후위기 대응의 의미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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