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도서관, 울산 문학기행 진행…오영수 문학과 세계문화유산 탐방


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 동구도서관은 오는 9월 25일 ‘가을빛 울산 문학기행’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울산 출신 대표 문학가인 오영수 선생의 작품 세계와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오영수 문학관을 방문해 대표작 갯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자료와 미공개 유작을 감상하며 작가의 서정적 필치와 문학적 업적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에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 탐방도 포함됐다. 반구대 암각화는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수몰됐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알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오전 9시 동구청에서 출발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구도서관(051-440-6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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