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입증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지난 1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청년친화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청년 참여기구 운영·지원사업·관련 행사 등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친화지수를 종합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 심사는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하동군은 영남권에서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민선8기 슬로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바탕으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군수 공약으로 추진된 ▲청년위원 할당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제안된 의견을 실제 정책 설계와 실행에 반영해왔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하동군은 2023년 소통대상, 2024년과 2025년 연속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의 성과만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온 공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주도하는 미래 하동을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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