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높은 시민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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