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오는 10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구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14세부터 64세까지의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0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34개소와 동구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0월 24일부터, 보건소에서는 11월 1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9월 22일 시작) ▲임신부(9월 29일 시작) ▲75세 이상(10월 15일 시작) ▲70∼74세(10월 20일 시작) ▲65∼69세(10월 22일 시작) 어르신은 2026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특히 14∼64세 동구 구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건강 평등권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전 구민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모든 구민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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