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제천서 전국 이노비즈 기업인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충북,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성장의 땅” 강조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전국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 회원사 기업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제천엑스포)’와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역대 최단기간 내 조기 달성했으며, 9월 말 기준 63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투자유치의 중심지이자 비수도권 지역 내 전국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이 고용률 전국 2위(제주 제외, 내륙 1위), 실업률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건전한 경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최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전국 1위인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고용 창출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KTX 오송분기역,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물류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검증된 성장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투자 홍보를 넘어,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붐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엑스포 산업관 내 ‘이노비즈기업관’을 설치·운영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이고,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천엑스포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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