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토론형 학습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실무 중심의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무직원 대상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용산구는 23일 용산아트홀에서 ‘적극행정 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열고, 6급 이하 실무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문제를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모색했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이자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인 정승호 강사가 맡아 ‘적극행정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토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둠별 퀴즈, 현장 문제 해결 토론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통해 적극행정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행정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무원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전 직원 대상 정기교육을 비롯해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주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