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접촉자 조사 부문 5년 연속 수상…조기 검진·치료 체계 성과 인정

인천서구보건소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결핵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추진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관리 ▲가족접촉자조사 ▲공로상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총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결핵 환자의 가족 및 주변 접촉자가 조기에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가족접촉자 검진율과 잠복결핵감염 치료 시작률·치료 완료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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