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POS 업체 오케이포스,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3자 업무협약 체결식자재 유통 노하우 바탕으로 오프라인 POS 및 온라인 오픈마켓과 전략적 협업 추진식자재 구매, 매출 관리 등 온라인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 기대
CJ프레시웨이는 24일, 온라인 식자재 구매 활성화를 위해 NICE 그룹 산하의 국내 최대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솔루션 1위 기업 오케이포스, 식자재 유통 전문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케이포스는 약 22만 개의 가맹점이 사용 중이며, 이중 95%가 외식업체다. 올 3월에는 가맹점에 메뉴 및 고객 분석 데이터를 공유하는 매출 관리 서비스 앱인 ‘오늘 얼마’를 선보였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 및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며 온라인 중심의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6월, 마켓보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3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자재 유통시장이 지역 기반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를 통한 ‘하이브리드’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먼저, 오케이포스의 POS를 설치한 식당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오늘얼마’ 앱과 마켓보로의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고객 모두가 매출관리부터 식자재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식자재 유통업계 1 위 기업인 CJ 프레시웨이는 상품·물류·마케팅 등 식자재 유통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을 담당한다. 향후에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장 결제, 식자재 거래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CJ 프레시웨이 담당자는 “매장 운영에 바쁜 외식 고객사가 식자재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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