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동화 같은 상상이 패션으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COPERNI)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수입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는 코페르니와 함께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프랑스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COPERNI)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디즈니와의 글로벌 협업 컬렉션 한국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6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즈니 협업 제품을 포함해 코페르니의 2025 봄·여름 시즌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코페르니는 2013년 디자이너 세바스티앙 메이어와 아르노 바이앙이 설립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아이폰 잠금 해제 버튼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스와이프 백’이 있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 시즌 다양한 크기와 소재로 출시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과학 기술과 패션을 결합한 실험적인 시도 또한 코페르니를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다. 2023년 SS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등장한 모델 ‘벨라 하디드’의 몸에 액체 섬유 스프레이를 분사해 드레스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패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해에는 나사(NASA)에서 우주 탐사 임무에 활용하는 나노 소재 실리카 에어로겔이라는 물질을 사용해 제작한 33g짜리 초경량 가방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코페르니 팝업스토어는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메인으로 구성하며 코페르니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키마우스’의 귀를 모티브로 한 가방과 슈즈부터 빌런 캐릭터 ‘말레피센트’의 뿔에서 영감을 얻은 후디 등 디즈니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위트 있게 반영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공간은 협업 콘셉트를 반영한 연출로 브랜드의 상상력을 극대화했다. 중앙에는 디즈니 프린세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블루 리본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며, 코페르니 특유의 감성과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플라워 장식과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인 스트레치 드레스, 러플 리본 쇼츠, 비대칭 스타일의 테일러드 스커트, 플라워 스윔수트 등 시즌 주요 제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5월 30일부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즈니와 코페르니의 감각적인 글로벌 협업 컬렉션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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