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초등생 대상 AI 융합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영어교육센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AI 잉글리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평택영어교육센터 권역별로 매달 진행되며, 신청자는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신청 기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최근 AI 기반 학습 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센터는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과 영어 활용 능력 향상, 창의적 문제해결력 강화를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챗지피티, AI 이미지 생성,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기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AI 잉글리시’는 ▲AI 아트(3D 영어 미술 수업) ▲AI 팝(음악 생성기·코딩 전자 피아노를 활용한 영어 노래 연주) ▲AI 배틀(머신러닝 기반 영어 단어 게임) ▲AI 스토리북(영어 글쓰기·창의력 협업 및 이미지 생성) 등 네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학습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학습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AI와 영어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평택시가 디지털 미래교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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