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업무 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거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LH가 관리하는 관내 임대주택을 이재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포천시는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LH와 시가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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