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애경산업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깨끗한 하천, 우리 생태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깨끗한 하천, 우리 생태계’ 프로젝트는 서울시 지방하천인 불광천에서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활동 전, 중간, 후로 나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하천의 오염 현황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며 오염이 심각한 구역을 정해 도심 속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친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를 진행해 하천의 악취와 수질을 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 및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환경실천을 확산시키고 있다.
환실련은 지난해 중랑천, 수원천 등 서울·경기권 지역 다양한 하천에서 약 20만6000개의 EM흙공을 제작하고 투척해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호에 크게 기여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며 생활 속에서 물을 아끼고 오염원을 줄이는 자발적 행동 변화를 일으켰다.
이번 활동에서도 EM흙공 약 1만7000개를 제작 및 투척하며 불광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www.ecolin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환실련은 이 밖에도 자원순환 활동,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 등도 지속하며 생활 주변의 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며, 탄소중립, 기후행동 등 구체적 행동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