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5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2025년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며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관 ▲체험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5개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되며, 모든 체험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학교관’에서는 직업계고 홍보물 전시와 영상 송출, 1:1 상담을 통해 입학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전공 체험 기회를 통해 학교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AR 용접 시뮬레이션, 선반 기계 활용 펜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 체험과 MBTI 기반 직업흥미적성검사를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직업진로컨설팅관’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반적인 성장 경로와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에서는 지난 경진대회 수상작을 전시하고 발표한다. ‘직업교육정책관’에서는 취업지원센터와 유관기관의 직업계고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또한 대구공고 관악, 영남공고 댄스, 대구보건고 애견 훈련·댄스·치어리딩, 대구제일여자상업고 댄스, 경북기계공고 밴드, 조일고 댄스, 상서고 뮤지컬, 대구관광고 난타 등 직업계고 10개 동아리 공연과 해병대 군악 연주, 즉석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영상과 사진, 직업계고 학과 정보는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1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을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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