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2025년 청년의 날 축제-청춘이 빛나는 밤(청빛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빛나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의 중심에는 의정부시 청년협의체가 있다. 청년의 날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고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의 의식 행사를 줄이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골목 밴드 공연 ▲청년 OX퀴즈 ▲강아지 콘테스트 ▲청년 보컬·악기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자유발언 프로그램인 *할많우하(할 말은 많지만 우선 하자)’를 비롯해 ▲재즈 피아노 공연 ▲가능동 밴드 무대 ▲MC 오진형의 진행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대 행사 외에도 ▲청년정책 전시 ▲골격·헤어 스타일링 ▲퍼스널컬러 진단 ▲힐링 타로 체험 ▲양말목 키링 제작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무지개 스크래치 체험 ▲청춘네컷 포토존 ▲스포츠존 등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청년이 지역사회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청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실질적 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청년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