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 현장 ▲대형 옥외광고물 및 게시시설 ▲간판개선사업 및 경관(조형물) 시설 등으로, 구조적 안정성,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주변 통행 환경 및 미관 저해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현장은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설치 여부, 보행자 통행로 확보, 비산먼지 및 소음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형 옥외광고물은 노후화나 기상 영향으로 인한 추락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불법 설치 여부와 유지 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간판개선사업 및 경관시설 점검을 통해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 귀성객과 주민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완 조치를 하고,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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