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으로 선정

— 맞춤형 교육정책과 지역 연계 인재양성 성과로 명품 교육도시 입지 강화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고양시는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성과관리 과정으로, 고양시는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지역 교육력 강화와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자율형 공립고 2.0,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동국대·중부대·한국항공대 연계 프로그램) ▲현장 중심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교육) 등이다.

특히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사업이 올해 2월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8월에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백석고와 저현고가 함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선정은 고양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관내 대학 및 산업기관, 학교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 덕분”이라며 “고양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기반 미래교육 도시’로의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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