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총 46개 안건 처리

조례안·동의안 등 의결… 7명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지역 현안 제기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1일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 등 동의안 25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촉구 건의안’ 1건, ‘제430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기타 1건 등 총 46개 안건이 처리됐다. 처리된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이송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박경숙 의원은 ‘충청북도 청년 채무자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정범 의원은 ‘가을축제 식품위생 관리·감독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이옥규 의원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청년 연령 상향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박재주 의원은 ‘충북 돔구장 건립을 스포츠 콤플렉스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안치영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꽃임 의원은 ‘강원도와 용인 반도체 산업을 위한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제천시민 결사 반대 입장’을 밝히며 주민 피해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오는 11월 3일 제430회 정례회를 개회해 12월 15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주요 도정 현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