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주민에 더 가까이…‘찾아가는 문화마당’ 성황리 마무리

화도·선원·불은면 순회공연 통해 문화 소외지역에 즐거움 선사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8일 불은면 농촌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을 끝으로, 올해 총 3개 면에서 진행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강화군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왔다.

올해 공연은 6월 12일 화도면, 6월 19일 선원면, 그리고 10월 28일 불은면에서 각각 열렸으며, 매회 현장은 일찍부터 주민들로 가득 차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각 지역 공연마다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져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불은면 공연에서는 주민자치동아리 ‘고고장구’와 ‘라인댄스’ 팀, 지역 예술단체 ‘강화라이브’가 무대를 열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트로트 가수 류지광, 윤수현, 박현빈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2시간 동안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지역 곳곳에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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