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2025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 성황리 마무리

3,500여 명 참여…주민자치회 성과 공유와 화합의 장 마련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동래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동래구 13개 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작품 전시 부문에서는 수채화, 어반스케치, 펜드로잉 등 다양한 예술작품 190점이 전시되었으며, 발표 무대에서는 라인댄스, 통기타, 숟가락 난타,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온천3동은 수채화와 어반스케치, 펜드로잉 작품으로 전시 부문 ‘얼쑤동래상’을 수상했으며, 사직2동 라인댄스팀 ‘아르붐 퀸즈들의 아드레날린’이 발표 부문에서 같은 상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구민 여러분의 열정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각 동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결집해 더욱 활기찬 자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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