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재즈로 듣는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 연주회로, 세계적인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명곡들을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 5월 용산구와 세종문화회관이 체결한 공연 협약의 첫 결실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공연에서는 ‘The Sound of Music’, ‘Something Good’, ‘So Long Farewell’ 등 영화 속 OST 전곡이 재즈 스타일로 연주될 예정이다.

모든 곡은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어니스트인 데이브 유(Dave You)가 편곡했으며, 출연진은 ▲드러머 오종대 ▲베이시스트 송미호 ▲비브라포니스트 김예찬 ▲첼리스트 김영환 ▲색소포니스트 김수환 ▲재즈 보컬리스트 백효은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는 익숙한 선율을 재즈로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용산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02-2199-7252)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협업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 품격 높은 예술 공연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