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1일(금) 비영리단체 대중 모금 실험 사례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모금 전략 모색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1월 21일(금) 센터 모이다(다목적홀)에서 ‘2025 집중실험실 경험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집중실험실’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이하 펀딩)과 ‘잠재후원자 모금’(이하 모금)에 도전한 단체들의 실행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모금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집중실험실은 비영리단체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실험형 지원사업이다. 단체별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펀딩과 모금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행함으로써 대중 모금 역량과 조직 운영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은 실험적인 접근을 통해 모금 구조를 점검하고, 새로운 후원 방식과 대중 소통 전략을 시도했다. 이번 경험공유회는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과의 결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와 경험을 나누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적정마케팅연구소 김철환 대표와 제리백 박중열 대표가 올해 펀딩과 모금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성공 요소와 실질적인 실행 팁을 공유하고, 비영리단체의 지속 가능한 모금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경험 공유 세션’에서는 참여 단체들이 직접 실행 경험을 공유한다. 펀딩 프로젝트에 도전한 세 개 단체가 각각의 프로젝트 기획 배경과 실행 경험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가 대중과 소통하며 공감을 확장하는 다양한 펀딩 전략을 소개한다.
△국제백신연구소한국후원회는 ‘SAM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품기 위한 첫 펀딩 스토리’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는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그래서 가능했던 도전’ △민주시민교육 곁은 ‘스몰톡에서 톡톡카드까지 : 대화를 펀딩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잠재 후원자 발굴과 육성을 시도한 세 개 단체가 모금 실행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 배움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직장갑질119는 ‘후원해 달라는 말 못 하는 노동단체의 좌충우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스텝 바이 스텝 - 관계가 만든 후원’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후원의 경험을 설계하다 - ‘만원의 공개’로 확인한 실험의 결과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경험공유회는 비영리단체의 펀딩과 모금에 관심이 있는 공익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www.seoulp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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