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군청 행복관에서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일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과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군은 공공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텀블러와 다회용 컵 활용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동참 서약서에 서명한 직원들에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해 점심시간에 일회용 컵 반입을 차단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청 청사와 군의회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정착시켰으며, 본청 지하의 따오기카페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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