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군민·귀성객 의료 공백 최소화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대비와 군민·귀성객의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연휴 동안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이후 시간에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 점검, 비상진료기관 안내, 감염병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보건소 비상진료(10월 5~7일) 실시 ▲관내 병·의원 37개소 및 약국 15개소 지정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진료와 의약품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등 유선 안내와 함께 합천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병·의원 및 약국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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