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품 판로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본격화한다.
제천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오송단지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산물 판매업소 ‘하늘뜨레’와 함께 참여해, 오송단지 내 6개 입주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천 특산품을 선보였다. 시는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상품 등 주요 시정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앞서 29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중앙기관-지자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특산품 현황과 관광명소, 숙박시설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식약처는 기관 행사 시 지역 농·특산품 구매와 고향사랑기부 참여 등을 통해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약처를 비롯한 여러 중앙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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