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수동 가족쉼터와 몽골문화촌 일원에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성 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1박 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지역 상인·청년이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화도읍에 위치한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사 ‘기원’과 로컬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트리’,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부족한 녀석들’ 등 지역 주류 브랜드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캠핑존(45면)과 위스키 증류소 투어(11월 1일, 25명)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10월 1일부터 각각 ‘캠핏’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마석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매일 오후 1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돼 방문객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의 자연 속에서 캠핑, 공연, 먹거리, 지역 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 주류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