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판매장 ‘남동상회’를 정식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동상회는 최근 문을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남동구 매소홀로 759) 내에 마련된 전시·판매 공간으로, 생활용품·전자제품·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한다.
이번 개점은 남동구와 ㈜이마트 간 대규모점포 개설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지역 상생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공과 민간 유통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총 50개 업체, 300여 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앞으로도 남동구 소재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휴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상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 제품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비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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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다른기사보기